파키스탄 강진 어쩌나… 사망자 100명으로 늘어

입력 2015-10-26 22:59 수정 2015-10-26 23:04
CNN캡처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26일 오후 1시48분(아프간 시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속속 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지진의 규모를 7.7로 발표했다가 7.5로 낮췄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망자는 최소 100명에 이른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아프간 북부 자름에서 남서쪽으로 45㎞ 떨어진 힌두쿠시 산악 지역으로 파키스탄 국경과 가깝다.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는 북동쪽으로 254㎞ 떨어졌고 파키스탄 북부 치트랄에서는 67㎞ 떨어졌다.

진원의 깊이는 212.5㎞로 비교적 깊은 편이다.

아직 정확한 피해상황 집계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아프간에서 최소 1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