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낮 12시8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상주터널 안에서 시너를 실은 3.5t 트럭이 벽면을 들이받아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10여대가 불에 탔다. 전소돼 앙상한 뼈대만 남은 트럭이 터널 밖으로 견인되고 있다(왼쪽 사진). 주행 중이던 트럭이 중심을 잃고 오른쪽으로 기울면서 벽과 충돌해(오른쪽 위 사진) 화염이 치솟고 있다(아래 사진).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모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었고, 다른 차량 운전자 등 2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
[포토] 아찔한 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
입력 2015-10-26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