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허경민이 올 시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홈런을 개시했다.
허경민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인 1회초 1사에서 솔로 홈런을 때렸다. 허경민은 삼성의 선발투수 알프레도 피가로의 3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두산의 선취점이었다.
두산은 이어진 1사 1·3루 기회에서 5번 타자(포수) 양의지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1회초까지 2대 0으로 앞서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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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두산 허경민 홈런… 120m 날아 좌중간 담장너머로 퍽!
입력 2015-10-26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