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낮 12시5분쯤 경북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하행선에서 시너를 실은 1톤 트럭이 터널 안에서 추돌사고를 일으키면서 폭발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김모(56)씨와 터널 안을 운행 중이던 주모(33)씨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상주적십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병원 측은 트럭운전사 김씨는 화상이 심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을 현장에 보내 긴급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인명 피해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상주터널은 상주시와 구미시 경계지점에 있으며 사고가 난 하행선 길이가 1685m이며 상행선은 1612m이다.
구미=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상주터널에서 시너 실은 트럭 폭발사고
입력 2015-10-26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