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같은 공무원 찾아내야 한다” 서청원 “야당이 화적떼도 아니고...”

입력 2015-10-26 10:29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26일 교육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관련 태스크포스 팀의 활동이 외부에 알려진 것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공무원이 야당에 제보하는 풍토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서 지극히 당연한 교육부 업무인 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을 외부에 노출시킨 '세작'같은 공무원을 이번 기회에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야당을 향해서도 '화적 떼'는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정당한 업무집행 현장을 찾아가서 직원들 출입도 못하게 만들고 경찰과 대치하는 모습은 부끄럽다며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비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