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진 포항하늘소망교회 목사는 25일 “육체를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미래와 영혼의 때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사진).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주일예배에서 ‘영적예배를 드려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목사는 “로마서 12~16장은 구원 받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다”며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그 사람의 몸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누구인지 그리고 여러분의 인생의 결론이 어떻게 날 것인지는 지금 육신을 어디에 쓰고 있느냐를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육신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 지 잘 분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란 로마서 12장 1절 말씀을 전하고 “우리의 삶이 영적 예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심어놓고 칭찬 받기를 바란다면 어리석다”며 “심은 대로 거두게 된다”고 했다.
주를 위해 살아야 하는 이유도 소개했다.
그는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 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란 고린도전서 6장20절 말씀을 들려주고 “우리가 주님의 것이기 때문에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 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그는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예배할 때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이 되려면 날마다 주님의 보혈로 정결해야 하고 육의 사람이 죽어야 한다”며 “하나님은 제사를 드릴 때 더럽거나 흠 있는 제물은 받지 않으시며 그런 제물을 드리는 자를 징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 등 육체의 소욕을 소개하고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는 갈라디아서 5장 19~21절 말씀을 들려줬다.
그는 마지막으로 “영혼의 문제로 갈림길에 섰을 때, 돈이나 권력이나 학문이 해결해 주지 못한다”며 “영혼의 때를 위하여 마귀가 기뻐하는 일이 아니라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것, 영적예배를 드릴 것”을 당부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최해진 목사, "육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미래와 영혼의 때가 결정된다"고 강조
입력 2015-10-26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