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 간 연계를 강화한 온라인 쇼핑몰을 26일 새로 선보인다. 2000년 하이마트쇼핑몰을 오픈한 후 최대 규모의 리뉴얼 오픈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스마트픽, 위치기반 쿠폰 제공, 바코드 검색, 옴니세일즈 기능 등 옴니채널을 대폭 강화했다. 배송지 다중 선택, 상품 추천 등의 기능을 통해 고객 지향적인 쇼핑몰도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픽 서비스는 온라인 구매 후 택배를 기다릴 필요 없이 인근 하이마트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노트북, 카메라, 전기밥솥 등 50여개 품목에 대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능했던 복합결제 서비스도 온라인에서 제공한다. 냉장고, 세탁기 등 고가 상품군을 취급하는 가전제품 쇼핑몰의 특성을 고려해 도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31일까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인기 가전제품 가격 특가전과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선우영 EC사업부문장은 “이번 하이마트 쇼핑몰 새단장 오픈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쇼핑환경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고객에게 더욱 사랑 받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롯데하이마트, 옴니채널 강화한 온라인쇼핑몰 26일 새로 오픈
입력 2015-10-26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