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6일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테스크포스(TF)팀 운영 논란과 관련해 "그런게 있다는건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다만 왜 비밀리에 운영했느냐는 질문에 "누가 비밀이라고 하느냐? 어떻게 하는지 비밀인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교육부에서 어제 반박자료 나간 걸로 안다"며 "교육부서 일상적인 활동이라고 밝히고 있고 저희도 그렇게 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이 TF팀과 관련해 청와대가 일일점검회의를 한 이유에 대해 "교육문화수석 차원에서 상황을 관리한다든지 하는건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靑“교육부 국정화 TF 있다는 것 알고 있다”
입력 2015-10-26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