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입력 2015-10-25 18:54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경기에서 35대 21로 대승했다. 4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를 1위로 마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대회까지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와 1996년 애틀랜타, 2004년 아테네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최근 올림픽 8회 연속 4강 진출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