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도 내일되면 역사가 된다”라고 적었다.
추 의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심어주기위해 국정교과서로 하나의 역사만 가르쳐야한다는 대통령 논리대로라면 오늘의 기록인 신문도 온 국민이 여러 개의 신문을 보지말고 하나의 신문으로 통일해서 읽으면 된다고 하지 않을까?”라며 “참 단순하고 무섭다”라고 말했다.
또 앞선 글에선 “역사 과목의 목표는 학습자 스스로 역사적 자료를 활용하며 비교 분석 종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과거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시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 있다”라며 “1달전에 이런 고시 내렸던 교육부가 박대통령 한마디에 달라졌어요”라고 했다.
또 “정부와 새누리당은 예비비로 국정교과서 만든다고요?”라며 “국회 동의를 피하기위해 별별 꼼수를 동원하네요”라고 했다. 이어 “예비비는 미리 예측하지 못한 긴박한 용도에 쓰기 위한 나라 비상금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朴대통령, 참 단순하고 무섭다” 추미애 “신문도 통일해서 하나만 보라고 하지?”
입력 2015-10-24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