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의 내장산” 박명수, 무한도전서 ‘마리텔’ 출연 언급… 대상 후보?

입력 2015-10-24 19:06

방송인 유재석이 개그맨 박명수를 대상 후보로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광희가 펼치는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박명수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사실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형이 나가서 꼴찌하지 않았냐”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방송을 오래 한 사람으로서 본방이 재밌어야 한다. 1등, 2등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정형돈은 “왜 상반기에 안 나가고 9월부터 10월에 나가냐”라며 물었고, 유재석은 “명수형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한다. 올해 MBC는 구라 형이냐 명수 형이냐 다른 어떤 분이냐 궁금하다”라며 연말시상식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개그계의 내장산이다”라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