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는 맛있는 옹심이 해드리길” 김하늘 결혼소식에 ‘옹심언니’ 댓글 폭주

입력 2015-10-24 08:22

배우 김하늘이 내년 3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리자 네티즌들이 “옹심이 언니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옹심이’가 핫키워드로 부상했다.

김하늘이 옹심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은 지난 7월 tvN ‘삼시세끼-정선편’ 8회에 출연해서다. 이때 김하늘은 “엄마에게 레시피를 배워왔다”고 자신만만하게 옹심이 요리에 도전했지만 실패하자 이서진은 김하늘을 ‘옹심이’라고 부르며 놀렸다. 이서진 옥택연 등 옥순봉 패밀리의 냉담한 반응에도 김하늘은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옹심이 요리를 다시 만들었다. 옹심이 요리에 집착하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폭소를 자아냈다.

김하늘은 2016년 3월19일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양가의 축복 속에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일자를 정했다”며 “이에 식장이나 제반 사항들은 김하늘씨와 예비 신랑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고민을 거듭하며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