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37명 사망

입력 2015-10-24 07:25
나이지리아 동북부에 있는 이슬람 사원 두 곳에서 23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37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전했다.

욜라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에서는 신도들이 예배를 마치고 떠날 즈음 자살폭탄이 터져 27명이 사망하고 9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현지 보안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아울러 마이두구리에 있는 한 사원에서도 자살폭탄을 몸에 장착한 사람이 사원으로 뛰어들어 10명이 숨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