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12시18분께 전북 익산시 익산역에서 호남선 588 KTX 열차가 후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행신역을 출발해 서울역을 거쳐 광주 송정역으로 가던 이 열차는 익산역을 떠나 1㎞가량 운행하고 다시 후진했다.
이 사고로 열차의 운행이 10여분 지연돼 승객 25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익산역에 도착한 KTX 열차가 고속 선로가 아닌 일반 선로로 진입해 후진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익산역서 KTX 후진 사고… 열차 출발 10여분 지연
입력 2015-10-23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