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가 다리가 절단된 딸을 보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디데이’에서는 최일섭(김상호)이 소방서 무전을 통해 아내에게 연락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일섭은 자신과 싸워 친정에 갔을 것이라고 믿고 있던 아내와 딸이 서울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일섭은 아내의 절규어린 무전에 병원을 찾았다. 일섭과 마주한 아내는 일섭을 원망하며 눈물을 흘렸다. 일섭은 자신의 딸을 찾았고 다리 한쪽이 절단된 채 누워있는 딸을 발견했다. 그 모습을 보고는 뒤로 쓰러져 주저앉았다.
네티즌들은 “소방관이 자신의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얼마나 클까” “디데이 보면 저게 남일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디데이’ 김상호 다리 잃은 딸 보고 ‘충격’
입력 2015-10-23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