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측 “행복한 마음으로 결혼 준비… 축하해주세요”

입력 2015-10-23 16:37

배우 김하늘(37)이 내년 3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다는 본보 보도가 나온 뒤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냈다.

23일 김하늘 소속사 SM C&C는 “내난 3월 19일 따뜻한 봄날 김하늘씨가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약 1년 여 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예비 신랑은 1살 연하의 사업가”라며 “최근 두 사람은 양가의 축복 속에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일자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장이나 제반 사항들은 김하늘씨와 예비 신랑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또 “평생을 함께 하게 될 동반자를 얻게 된 김하늘씨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본보는 “김하늘이 내년 3월로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는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김하늘은 현재 웨딩드레스와 식장을 알아보러 다니며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게 한 관계자의 말이다.

김하늘과 예비신랑 A씨는 1년여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상당한 재력가 집안 출신인 A씨는 업계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큰 키에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한 훈남이라고 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