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와 이바움스월드 등 외신은 트위터에 공개돼 많은 누리꾼들을 실소케 한 코믹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글을 게재한 사람은 남동생의 누나로 에밀리(emily xcx)라는 트위터 아이디를 사용하는 여성은 남동생이 포르노를 시청하고 있음을 스스로 온 가족에게 공개했다고 폭로했다.
트위터 캡처
에밀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엄마와 함께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남동생이 2층에서 포르노를 보던 중 실수로 '에어플레이'로 애플TV에 야동을 공유했다"고 썼다.
남동생은 자신의 맥북 컴퓨터로 포르노를 보던 중 거실에 있는 애플TV에 해당 영상을 전송한 것.
에어플레이(AirPlay)는 애플이 개발한 것으로 아이폰, 애플TV,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등의 애플기기에 있는 음악, 영상, 사진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다른 기기로 스트리밍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텔레비전을 보던 누나와 엄마는 갑자기 화면이 포르노로 바뀌어 당황했지만 금세 알아채고 웃음을 터뜨렸다.
에밀리는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어 지난해 10월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해 많은 이들이 공유해 화제가 됐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