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연하 사업가 내년 3월 결혼하는 김하늘이 과거 밝힌 이상형이 재조명됐다.
김하늘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유승호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매력이 있다”는 게 이유였다. 김하늘과 유승호는 영화 ‘블라인드’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MC들이 ‘연하인데도 사귈 수 있느냐’고 묻자 김하늘은 “사랑 앞에서 나이 차는 중요하다”며 “하지만 10살 차이는 양심상 안 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이상형에 대해서는 “제 인생을 존중해주는 사람이면 좋겠다”며 “취미가 같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여행을 좋아하는데 상대방이 집에만 있으면 안 좋을 것 같다”며 “여행을 체질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이성 스타일은 “바람기 있는 남자”라고 했다. 김하늘은 “조금이라도 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제스처조차 매력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여자한테) 관심 받고 싶어 하는 약간의 제스처도 정말 매력 없다”고 강조했다.
김하늘이 내년 3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은 23일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김하늘은 현재 웨딩드레스와 식장을 알아보고 다니는 중이라고 한 연예계 관계자는 말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바람기 있는 남자는 안돼” 김하늘 과거 이상형 발언 주목
입력 2015-10-23 15:37 수정 2015-10-23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