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괴물 같은 6경기 연속포!” 날개 단 머피

입력 2015-10-23 01:00
유튜브 영상 캡처

다니엘 머피(30·뉴욕 메츠)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머피는 2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NLCS 4차전에서 5타수 4안타로 활약하며 뉴욕 메츠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머피는 이날 8회 2사 1루 상황에서 쐐기 투런포를 때렸는데요.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홈런이었습니다.

머피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홈런 신기록도 갈아 치웠습니다. MVP에 선정된 머피는 “축복을 받았다”며 “팀에 도움이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해외 야구팬들도 “머피는 괴물이야!” “짐승남, 이건 정말 미친 활약이네요” “이 경기에 머피의 법칙이 적용 됐나봐”라며 머피의 활약에 감탄했습니다.

정규시즌 동안 14홈런에 그쳤던 머피가 포스트시즌에서만 6개의 홈런을 때려내다니 정말 대단한 활약입니다. 월드시리즈에서도 그의 홈런 행진이 이어질지 궁금하군요.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