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 론칭

입력 2015-10-22 16:46

대보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하고 민간 주택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정성 최우선의 사업추진, 상품 차별화 등 구체적인 전략도 공개했다.

최정훈 대보건설 인프라개발사업본부장(전무)은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받는 기존 사업방식을 지양하고 우량 신탁사, 금융기관 등과 연계해 공사비를 확보한 안정적인 사업만 참여할 것”이라며 “투자자,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 선별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 최 본부장은 “분양성 제고를 위해 주거 선호도 높은 입지 선정, 최근 몇 년간 공급이 없었던 지역 공략, 트렌드 변화에 맞춘 틈새 상품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내 불필요한 조경을 줄이고 개인 프라이버시는 보호하면서, 입주민 간 커뮤니티가 자유롭게 형성될 수 있도록 녹지 및 조경 공간을 특화할 방침이다.

부재시에도 방문자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도록 기존 홈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한 멀티 스마트홈 시스템과 함께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도 적용된다.

하우스디는 지방 주요 도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10월에는 강원도 동해 동회동에 아파트 258가구를, 오는 12월에는 부산 연제에 아파트 277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 용인 동백에는 테라스하우스 90가구를 시공 중이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