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3329억원 기록

입력 2015-10-22 15:34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영업이익 3329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공시했다. 1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나 흑자폭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매출은 7조15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5469억원)보다 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4741억원보다 30% 감소했다.

2015년 3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39%, 모바일용 패널이 27%, 노트북 PC 및 태블릿 PC용 패널이 18%, 모니터용 패널이 16%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는 “2015년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연말 성수기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한자리수 초반의 증가가 예상되며, 판가는 제품별/사이즈별 수급이 상이하나 전반적인 하락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