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PO 4차전 시구 예정… “야구장서 맥주 한 잔?”

입력 2015-10-22 14:01 수정 2015-10-22 14:04
사진=중계화면 캡처. 지난 6월 잠시구장에서 시구에 나섰던 가수 임창정.

가수 임창정이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시구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임창정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 6월에도 시구자로 잠실구장을 찾았다. 임창정은 “큰 경기에 마운드에 오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하나 된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한 시구를 통해 두산의 승리를 기원하고 싶다”고 시구자로 선정된 소감을 두산 구단을 통해 전했다.

전날 두산베어스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를 초청했다. 윤아는 손으로 하트를 만든 뒤 야구팬들 앞에서 깔끔한 시구를 선보였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2,3차전에서 NC에 연달아 패했다. 1승2패로 시리즈 전적에서 뒤진 두산은 4차전을 꼭 이겨야만 하는 상황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