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10월 4주차 주중집계(19~21일)에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상승한 21.2%로 1위를 지켰다. 이어 문재인 대표는 1.6%p 하락한 17.0%를 기록했다. 김 대표와 문 대표의 격차는 4.2%p로 벌어졌다.
다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0.8%p 하락한 11.6%로 3위를 기록했고, 이어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상승한 7.9%, 오세훈 전 시장이 1.0%p 상승한 7.3%를 기록했다. 오 전 시장은 이번 주 이름이 같은 축구 국가대표(17세 이하) 선수의 16강 확정 결승골로 검색어 순위가 상승하면서 일간으로는 21일(수) 8.1%까지 상승했다.
김문수 전 지사가 0.6%p 하락한 4.1%, 안희정 지사가 0.4%p 상승한 3.3%, 정몽준 전 대표가 0.4%p 하락한 2.7%, 홍준표 지사가 1.2%p 하락한 2.6%,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0.7%p 상승한 2.3%, 남경필 지사가 0.5%p 하락한 2.1%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5%p 증가한 13.0%.
이번 주중집계는 2015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6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6%, 자동응답 방식은 6.0%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교과서 국면에 김무성 오르고, 문재인 내리고” 격차 4.2%p차이
입력 2015-10-22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