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프로농구 명장면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크블 이슈’는 “이러다 부수겠네!” 찰스 로드의 슬램덩크입니다.
안양 KGC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는 21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40득점(9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득점을 갱신했습니다.
이날 찰스 로드는 힘이 넘쳐 보였습니다. 가드들의 패스를 받은 로드는 여러 차례 덩크슛으로 팀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소개한 덩크슛 장면도 베이스라인을 파고든 가드 강병현의 패스를 받은 뒤였죠.
KGC 경기 후반 수차례 속공으로 득점을 가져갔는데요. 속공 상황에선 어김없이 로드의 호쾌한 덩크슛이 이어졌습니다.
농구팬들은 “외국인 선수 특유의 파워 덩크슛”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팬서비스!” “골대 부수겠어요” “NBA 선수였던 데니스 로드맨처럼 악동 기질이 가득 하군요”라며 로드의 덩크슛을 본 느낌을 전했습니다.
지난 시즌 부산 KT에서 뛰었던 로드는 친정팀을 상대로 훨훨 날았습니다. 덩크슛 이후 특유의 세리머니도 이어졌죠. 시즌 전 KGC 선수들이 로드와 한솥밥 먹기를 강력히 원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국내 선수들과 찰떡궁합을 과시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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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블 이슈] “이러다 부수겠네!” 찰스 로드의 슬램덩크
입력 2015-10-22 13:01 수정 2015-10-22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