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둔 미 공군 FA-18 전투기 추락한 듯

입력 2015-10-21 20:43
미 공군의 FA-18 전투기가 영국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들은 21일 영국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의 발표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미 공군기지 대변인은 “FA-18 전투기 한 대가 영국 일리시 인근 들판으로 추락했다는 경찰의 보고가 있었다.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들은 미 공군 전투기의 추락을 긴급 뉴스로 타전하고 있다. 캠브리지셔 경찰은 “일리 인근 전투기 추락 현장에서 구조 요청을 받았다”면서 “희생자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