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세상은 혼자 사는 게 아니라구요

입력 2015-10-22 00:05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워즈워스는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노래했지요. 대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표현한 시 구절이지만 세상사에 비춰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누구나 가끔은 어린이들의 행동을 보면서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전 세계 네티즌 400여 만 명이 본 이 영상을 봐도 그렇습니다.

영상에는 남매처럼 보이는 2명의 꼬마가 등장합니다. 닫혀 있는 문을 열고 나가야 하는데 문의 손잡이는 두 꼬마의 손이 닿기에는 너무 높은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꼬마들은 곧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남자 아이로 보이는 꼬마가 문 앞에 엎드립니다. 여자 아이로 보이는 꼬마가 카메라 쪽을 쳐다보며 잠시 망설이더니 남자 아이를 밟고 올라섭니다. 그랬더니 여자 아이의 손이 문의 손잡이에 닿네요.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고 두 꼬마는 문 밖으로 나갑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대다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봐야 한다”라며 “아이들이 어른들을 가르치는 동영상”이라며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준 꼬마들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내가 만약 저 나이에 비슷한 상황이었다면 그냥 주저앉아 울고 있었을 텐데…”라며 기특하다는 의견도 많네요. 24초라는 짧은 시간에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 ■■■■■■■■■ ?■■■■■■■■■■■■■■■■■■■■■■■■■■■■■■■■■■■■■■■■■■■■■■■■■■ ■■■■■■■■■■■■■■■■■■■■■■■■■■

Posted by on Wednesday, July 15, 2015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