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받은 한화 윤규진 … 2월 복귀 예정

입력 2015-10-21 17:59

어깨 통증으로 수술을 받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수 투수 윤규진(31)이 2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윤규진은 지난 1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웃자란 뼈를 정리하는 수술(우측 어깨 관절 클리닉)을 받았다. 윤규진의 어깨 통증의 원인이었다. 윤규진은 수술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

한화 관계자는 “수술 부위가 어깨라 부담이 있긴 하지만 인대나 근육 손상을 다루는 다른 어깨 수술보다 재활 기간이 훨씬 짧다. 재발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21일 설명했다. 윤규진은 지난 8월 어깨 통증을 이유로 시즌 도중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성근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 2월에는 1군에 합류할 수 있다.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