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내년 말 입대 계획…“잊혀진대도 잘 해낼 자신 있다”

입력 2015-10-21 16:48
국민일보DB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주원(28)이 내년 입대 계획을 밝혔다.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제작 상상필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주원이 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군 입대 관련 질문에 “입대 시기는 내년 말 정도로 생각한다”며 "원래는 군대를 안 갈 줄 알았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주원은 군입대와 관련해 당연히 신경이 쓰인다면서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군대에 가면 잊는 사람도 기억해 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솔직히 자신 있다"면서 "다녀와도 다시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해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다. 아직 그 상황이 안돼서 모르겠지만, 아무도 나를 몰라줘도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그놈이다'에서 여동생을 살해한 그놈을 잡는 일에 모든 것을 건 오빠 장우 역을 맡은 주원은 유해진, 이유영 등과 호흡을 맞췄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