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음정교회,고신대에 발전기금 쾌척

입력 2015-10-21 13:38
고신대(총장 전광식)는 경남 창원시 가음정교회(제인호 목사)에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제 목사는 “고신대가 다음세대의 주역이 될 기독청년들을 개혁주의 신앙으로 양성해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음정교회가 기도와 물질로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고신대 전 총장은 로마서 12장1절 말씀을 가지고 ‘거룩과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교회가 거룩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 채 마음에 잡초들이 돋아나도록 방치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가 힘과 능력을 잃어버리고 무기력해 졌다”고 설교했다. 또 “우리 모두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격하며 그 사랑에 깊이 붙들리게 될 때에 다시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교에 이어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학생들이 태권도시범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가음정교회는 고신대 기독인재양성을 위한 비전에 동참하며 64명의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며 겨자씨 운동으로 매월 1만원씩 약정해 총 867만원을 추가로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마산교회(원대연 목사)도 고신대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원 목사는 “오직 믿음으로 사랑과 나눔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귀한 인재를 양성하는 고신대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관으로 가일층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