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늘 오전 저출산·고령화현상 타개 대책 협의

입력 2015-10-21 08:27

정부와 새누리당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저출산·고령화 현상을 타개할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당정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제3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 시안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3차 기본계획에는 ▲고용 증대 ▲주거 지원 강화 ▲출산의료비 전액 지원 ▲신혼부부 전세대출·임대주택 입주 지원 ▲정부 주도 미혼남녀 맞선 주도 등의 대책이 포함됐다.

하지만 과거 대책의 재탕이라는 비판과 함께 예산 소요 계획 등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이날 협의에서 개선책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아울러 협의회에서는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종합대책과 맞춤형 보육 개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당에서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나성린 민생119본부장, 강석훈 기획재정정조위원장, 이명수 보건복지정조위원장 등이, 정부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