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배우 선우가 배우 송중기를 극찬했다.
선우는 최근 bnt뉴스와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연예가 중계’ 리포터로 2년 반 동안 활동할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가 누군지에 대한 질문에 송중기를 꼽았다.
선우는 “같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송중기가 먼저 다가와 인사해 주고 반가워해 줬다”며 “처음에는 ‘딴 연예인으로 착각하나?’ 했는데 알고 보니 센터 직원에게 연예가 중계 선우씨 맞냐고 확인하고 먼저 말을 건넸더라. 인터뷰를 딱 한 번 했는데 기억해 주다니... 송중기는 사람이 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팬으로 남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아인, 이병헌 등 진짜 A급 스타는 차원이 다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젠틀하고 멋있다. 톱스타인 이유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유아인씨는 유쾌하고 솔직함이 매력적인 배우였다”고 덧붙였다.
선우는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연예가 중계’, 연극 ‘신의 아그네스 ‘내 마음의 풍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오는 11월에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RE:BOOT’ 여주인공 페르수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송중기 짱! 끝까지 팬으로” 선우, ‘연예가중계’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는
입력 2015-10-21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