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최근 유혈충돌로 긴장이 고조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을 깜짝 방문한다고 익명의 유엔 당국자가 밝혔다.
그는 “반 총장이 오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을 방문해 이틀간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의 방문은 예고 없이 이뤄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최근 잇단 폭력사태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이번 주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반기문 총장, 충돌 격화 이-팔 지역 깜짝 방문
입력 2015-10-20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