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선수가 남자 수영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원영준(효원고)은 2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고등부 배영 50m 예선 3조 경기에서 25초08 만에 터치패드를 찍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 기록은 성민이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에서 세운 종전 한국 기록 25초29를 0.21초 단축한 것이다.
앞서 남자 일반부의 장규철(강원도청)이 접영 200m에서 1분57초57, 최규웅(국군체육부대)이 평영 200m에서 2분10초19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고교생 원영준, 전국체전 남자배영 50m 한국신
입력 2015-10-20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