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성대 파출소, 경찰의 날 상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

입력 2015-10-20 15:09

부산 동구 자성대파출소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를 방문해 경찰의 날(21일)을 앞두고 치안평가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돼 받은 상금 50만원을 부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에서는 경찰의 날을 기념해 치안 성과가 우수한 지역경찰관서(지구대, 파출소)를 선발했다. 부산지역 50개 지구대와 40개 파출소 가운데 자성대 파출소는 올해 상반기 파출소 치안평가 예방점검 실적과 현장조치 실적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 됐다.

신호용 소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관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힘써 주셨다”며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인 만큼 더욱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