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는 찌그러져서 살아야 하나요?” 조재현 아들 악플러에게 일침

입력 2015-10-20 10:55 수정 2015-10-20 11:07
SBS '아빠를 부탁해' 캡처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금수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친오빠 조수훈이 악플러들에게 일침했다. 금수저는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로 부모의 재력이나 배경을 자식이 그대로 물려받는 것을 뜻한다.

조수훈은 19일 조혜정의 인스타그램에 “저희가 금수저인 것은 저희도 알아요. 금수저라고 조용히 찌그러져서 살아야 하나요? 태어나서 본인이 하고 싶은 것에 도전조차 할 수 없는 건가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이럴 시간에 그 쪽 인생의 가치를 키우는 게 나을 거예요”라고 일침하기도 했다.

이는 전날 친동생 조혜정이 MBC every1 드라마 ‘상상고양이’ 여주인공에 발탁됐다는 소식에 다시금 ‘금수저 논란’이 일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혜정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금수저 논란으로 “아빠의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댓글 들이 달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조수훈 소신 있는 발언이다” “조혜정이 연기만 잘하면 될 듯” “악플러들은 할 일이 없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