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해 20일 금강산으로 향하던 우리 측 가족 일부가 건강 악화로 구급차를 타고 이동 중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순탁(77)할머니가 천식 증세 악화로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출발했다. 염모(83) 할머니도 허리디스크 증세 악화로 구급차를 탄 채 금강산으로 떠났다. 남측 방문단은 오전 8시37분 16대 버스에 나눠타고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를 떠나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속초=공동취재단,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제발 무사히' 이산가족 일부 구급차로 금강산 향해
입력 2015-10-20 09:00 수정 2015-10-20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