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침체는 기성용(26)에 대한 평점으로까지 악영향을 끼쳤다.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20일 웨일스 스완지 스타디움에서 스완지시티가 스토크시티에 0대 1로 분패한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마치고 매긴 선수별 평점에서 기성용에게 5점을 매겼다. 총점은 10점이다.
기성용은 0대 1로 뒤진 후반 14분 잭 코크를 대신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투입됐지만 스완지시티의 무기력한 공격력 속에서 패배를 지켜봤다.
스완지시티 선수들은 대부분 평점 5점을 받았다. 존조 셸비를 포함한 4명만 6점을 받았지만 그 이상의 점수는 없었다.
반면 스토크시티의 선발출전 선수들은 모두 7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전반 4분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을 넣은 스토크시티의 공격수 보얀 키르키치는 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완지시티는 최근 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늪에 빠졌다. 중간 전적 2승4무3패(승점 10)로 14위다. 스토크시티는 3승3무3패(승점 12)로 11위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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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평점도 침몰… 기성용 5점
입력 2015-10-20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