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유아인 턱을 빡…” 장윤주가 말하는 베테랑 비하인드

입력 2015-10-20 02:36

모델 장윤주가 영화 ‘베테랑’ 촬영 당시 유아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윤주는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500인의 시청자들을 직접 만났다.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던 장윤주는 베테랑 액션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긴박한 상황이었다”며 “30분만 있으면 해가 떠서 30분 안에 (내가) 유아인의 심장을 차야 했다”고 설명했다.

장윤주는 “몇 번 연습을 하다가 실수로 한번 유아인 턱을 빡 찼다”면서 “그때 촬영장 뒤쪽에서 지켜보고 있던 유아인 해외 팬들이 난리가 났다”라고 전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유아인 씨가 뭐라고 했느냐”고 물었다. 장윤주는 유아인의 표정을 장난스레 따라하며 “괜찮아요라고 했다”고 답했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방송에서 장윤주는 베테랑 캐스팅 뒷이야기와 금성무 닮은꼴인 디자이너 남편, 그리고 신혼집까지 공개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