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과 안소희가 1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김수현이 과거 이상형으로 꼽은 영국 출신 모델 겸 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고양이를 닮은 카야의 외모가 안소희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9일 김수현이 이상형을 언급했던 과거 인터뷰가 게재됐다. 김수현은 지난 2012년 여성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은 카야 스코델라리오”라고 밝혔다. 당시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에피 역으로 일부 마니아들에게 알려져 있었지만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배우는 아니었다. 김수현의 이상형 지목으로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한동안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수현의 이 같은 발언은 국민일보가 19일 김수현과 안소희의 교제 소식을 보도한 직후 다시 회자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스킨스’의 한국판이 제작된다면 에피 역에는 걸그룹 f(x)의 크리스탈과 안소희가 가장 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가 돌았기 때문이다. 특히 안소희와 카야 스코델라리오를 두고 날카로운 눈매와 고양이를 닮은 입꼬리가 닮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네티즌들은 “김수현 이상형=카야 스코델라리오=소희?” “둘이 잘 어울린다” “안소희랑 카야 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김수현 “이상형은 카야 스코델라리오”…소희 닮은꼴?
입력 2015-10-19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