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 안소희 소식에 中 대륙이 들썩… “허탈”

입력 2015-10-19 15:38 수정 2015-10-19 15:42
중국 시나닷컴 엔터테인먼트 화면촬영

배우 김수현(27)과 가수 겸 배우 안소희(23)의 교제 소식은 중국 대륙을 흔들었다.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19일 국민일보가 처음 보도한 김수현과 안소희의 교제 소식을 인용해 엔터테인먼트 섹션 주요기사로 배치했다. 김수현은 영화 도둑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계기로 대륙의 여심을 잡은 중국의 정상급 한류스타다. 안소희는 걸그룹 원더걸스 소속으로 활동했고 지금은 배우를 겸업하고 있다.

시나닷컴은 “김수현과 안소희의 교제는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한 소속사 키이스트의 입장도 함께 전했다. 시나닷컴 엔터테인먼트 섹션에는 “김수현이 연애하는데 1년이나 몰랐다는 게 허탈하다” “믿을 수 없고 믿고 싶지도 않다”는 중국 네티즌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안소희가 거주하는 서울 용산 아스테리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난 18일 “김수현과 안소희가 1년 넘게 교제하고 있다”며 “김수현이 아스테리움으로 극비리에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수현이 소속사를 고민하던 안소희에게 회사를 추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키이스트는 김수현 배용준 엄정화 한예슬 주지훈 김현중의 소속사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관련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