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코비’ 변연하, 새 시즌 통산 3점슛 1위 도전

입력 2015-10-19 15:02
사진=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홈페이지

‘변코비’ 변연하(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통산 최다 3점슛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오는 31일 개막을 앞둔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19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프로 통산 962개(2위)의 3점슛을 성공한 변연하는 부상 없이 새 시즌을 소화한다면 정규리그 막판 통산 1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위 기록은 2012-2013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당시 현역 선수였던 박정은 삼성생명 코치가 기록한 1000개다. 변연하는 1위 기록에 3점슛 38개를 남겨두고 있다.

변연하는 통산 득점 7544점을 기록해 현역 시절 ‘바스켓 퀸’으로 불렸던 정선민 KEB하나은행 코치(8410점)를 이어 2위에 올라있다.

변연하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KB스타즈와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2016년 3월 6일까지 팀당 35경기씩 치를 예정이다. 시즌 명칭은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로 결정됐다. 비디오 판독 강화, 테크니컬 파울, 14초 룰 도입 등 일부 경기 규칙도 변경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