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황재균은 ‘빠던’의 달인?… MLB닷컴도 소개

입력 2015-10-19 13:38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황재균(28·롯데 자이언츠)의 ‘빠던(야구 방망이 던지기)’ 영상이 현지 언론 등을 통해 연이어 소개되고 있다.

19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는 “모두 주목하세요. KBO ‘빠던’의 달인 중 한 명이 메이저리그에 올 수도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황재균에 대한 글이 실렸다. 황재균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배트 플립(타격을 방망이를 던지는 동작)’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있다.

“한국프로야구는 팀당 1명만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공개 입찰)을 신청할 수 있다”며 “황재균의 팀 동료 손아섭도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를 밝힌 상황”이라고 글쓴이는 전했다.

이번에도 타격 후 방망이를 던지는 황재균의 영상이 함께 소개됐다. 지난 17일 미국 NBC 스포츠는 황재균의 소식을 다루면서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진출 뒤 경기에서 홈런을 쳤을 때 ‘경기를 존중해달라’는 불평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배트 플립에 대해 충고하기도 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황재균의 빅리그 소식과 함께 그의 배트 플립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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