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제주 한란의 기품 느낄 수 있는 '한란전시회' 31일 개최

입력 2015-10-19 14:22
제주 서귀포시는 제주한란전시관 개관 1주년을 맞아 한란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애란인, 설레인 제주 한란전시회’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자생지의 특별코스를 일시 개방해 느리게 걸으며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탐방객들은 돈내코 계곡 내에서 생태체험을 통해 다양한 한란의 기품을 맛볼 수 있다. 제주한란은 천연기념물 191호로 지정·보호되는 난초과의 상록다년생 초본식물로, 겨울바람을 맞으며 꽃을 피우고 은은한 청향을 내뿜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