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택가 한밤중에 멧돼지 출현…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5-10-19 10:59
한밤중에 서울 성북동 ‘전등사’ 인근 주택가에 멧돼지가 나타났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사살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9일 오전 0시16분쯤 무게 약 100㎏의 멧돼지 한 마리가 집안 마당에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여분 만에 총기로 멧돼지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멧돼지 출현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멧돼지가 먹이를 찾고자 산에서 주택가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