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비신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효주는 소속사를 통해 12월 12일 한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19일에 밝혔다.
박효주는 지난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포항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며 “카페를 프렌차이즈화 시키려고 한다. 우리가 본점인 거다. 하지만 바리스타는 아니다”고 소개했다.
박효주는 “예전에 남자친구가 미국에 있었다”며 “이미 오래 전부터 장거리 연애를 했기 때문에 지금은 너무 가까운 거다. 남자친구는 나만 보면 웃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박효주는 열애를 공개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구가 예쁜 카페를 오픈했다. 포항 계신 분들 자주 들려주시고, 서울 계신 분들 포항 가시면 과메기 한 입 하시고 디저트 하셔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박효주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박효주와 예비신랑이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평소 두 사람이 꿈꿔온 소박하고 조용한 교회 예식으로 올릴 예정이며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박효주는 영화 ‘품행제로’ ‘추격자’ ‘완득이’ ‘감기’ ‘타짜-신의 손’, 드라마 ‘트라이앵글’ ‘로맨스가 필요해3’ ‘추적자 더 체이서’ ‘비밀의 문’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두번째 스무살’에서 김이진 역으로 활약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남자친구 나만 보면 웃더라” 박효주 12월 품절녀 대열 합류
입력 2015-10-19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