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한국형전투기(KF-X) 개발 사업을 위한 미국으로의 기술이전이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는 한 매체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아는 바 없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로부터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솔직히 아는 바가 없다"며 "다른 관련자들에게도 확인했으나 아는 바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최근 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에도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을 만나 KF-X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 이전을 거듭 요청했으나 끝내 거부당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靑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사의표명 아는 바 없다”
입력 2015-10-19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