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남’ 김형욱 “별풍선 많이 주신 덕에 어머니 잠바 사드릴 것”

입력 2015-10-18 21:13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현기증남’ 김형욱이 아프리카 TV 먹방 후기를 남겼다.

지난 16일 김형욱은 아프리카TV에 개설된 본인 방에 ‘후…너무 어렵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김형욱은 “재밌게 해본다고 했는데 너무 실망시켜드린 것 같다”고 글을 시작했다.

또 “생방송으로 나간다는 게 부담돼서 준비했던 것들도 다 못 보여드리고 종료하게 됐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김형욱은 “너무 어렵고 힘들었지만 어머니와 오랜만에 크게 웃으면서 보낸 알찬 시간이다”며 “별풍선이 어떤 건지 알고 있지만 방송 상 재미를 위해 유머를 날린 것인데 현기증 때와 달리 이번에는 실패”라는 말로 자신만의 개그를 해명했다.

그는 “별풍선을 많이 주신 덕에 어머니 잠바 사드리려고 한다. 효자노릇 하는 것 같아 즐겁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9시에 시작된 김형욱의 아프리카 TV 먹방은 방송이 끝날 때까지 누적 시청자수 총 65만 명을 기록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