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호박씨는 박지윤 “성인식을 뛰어넘는 음악 하는 것이 꿈”

입력 2015-10-18 19:12
사진=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호박씨의 정체는 가수 박지윤이었다.

18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게 맞설 8인의 복면가수들이 15대 가왕 자리에 오르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와 내숭백단 호박씨는 박효신의 ‘바보’를 선곡해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장혜진의 ‘아름다운 날들’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호박씨는 박지윤이었다.

판정단은 그녀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박지윤임을 확신했다.

박지윤은 “대중분들에게 제일 많이 알려진 것이 ‘성인식’이다보니 방속국가면 PD님들도 ‘성인식 언제할거야’라고 하신다. 아직도 그때 모습을 더 많이 기억하고 그런 춤을 춰달라고 하시는 분이 많은데 저한테 ‘성인식’은 저를 알린 큰 장점이지만 그 모습을 잊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뛰어넘는 박지윤의 음악이 나왔으면 하는 꿈이 있다”고 소망을 밝혔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