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학자의 90%가 좌파라고 김무성 대표가 주장했네요”라며 “그러면 나머지 10%로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올바른 역사교육인가요?”라고 반문했다.
문 대표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10%에 치우친 편향에 한숨이 나옵니다”라며 “도대체 김무성대표의 상식의 기준은 무엇입니까?”라고 되물었다.
앞선 글에선 “국정교과서가 올바른 역사교육?”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 5.16군사쿠데타가 혁명이라거나 유신독재가 구국의 결단이라는 등의 편향된 역사인식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국정교과서가 올바른 역사교육이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문재인 “역사학자 90%가 좌파...김무성,상식의 기준은 무엇인가?”
입력 2015-10-18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