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청춘FC의 경기력에 답답해했다. 답답한 경기력은 곧 실점으로 이어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에서는 FC서울과 청춘FC의 경기가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계속 볼을 뺏기고 수비를 늦게 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FC서울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청춘FC의 뒷공간을 침투했다. 안정환은 자신의 진영에서 FC서울이 볼을 돌리게 두는 선수들에게 분노했다.
그는 전방 압박을 주문하며 “계속 때리고 들어오지 않냐”며 버럭했다. 이에 선수들은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하며 긴장을 풀려고 했다. 하지만 FC서울의 이석현은 완벽하게 뒷공간을 침투했고, 청춘FC는 첫 골을 허용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청춘FC 캡처
청춘FC, FC서울에 뒷공간 허용하며 첫 실점… 안정환 ‘버럭’
입력 2015-10-18 00:09 수정 2015-10-18 00:15